이혼 소송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옥소리가 여성지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옥소리가 최근 여성 월간지와 인터뷰를 하며 재혼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A) 그렇습니다. 활동을 중단한지는 7년만이고, 이혼소송이 마무리된 뒤에는 5년여 만입니다.
옥소리는 여성 월간지 레이디경향과 인터뷰를 하고 화보를 찍었는데요.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3년 전 재혼해 세 살짜리 딸과 한 살 된 아들 등 두 자녀를 뒀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옥소리는 전 남편 박철과 사이에서 딸 하나를 뒀었죠. 옥소리는 이혼 과정에서 간통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간통제 위헌 소송을 제기하기도 해서 워낙 사회적인 이슈가 컸었습니다.
그렇기에 새롭게 결혼해 두 자녀를 뒀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Q) 다시 가정을 차려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 축하할 일인데요. 그런데 결혼한 당사자가 당시 간통 당사자로 지목된 사람이어서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고 있는데요.
A)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 남편 박철과 이혼 소송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진흙탕 싸움'을 벌였습니다.
옥소리는 이탈리아 요리사와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까지 했었죠. 하지만 옥소리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2007년 삼성동에 있는 호텔에서 열린 패션쇼에 모델로 서게 되면서 호텔 직원으로부터 총 관리하는 셰프라고 소개받았다.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 등 언어에 재능이 있다고 해서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고, 카페나 집, 그리고 식당에서 영어를 배웠을 뿐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다'고 부인했었습니다.
이후 불륜은 팝페라 가수와 있었다는 사실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었죠. 옥소리는 간통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간통죄 위헌 여부를 제청했지만 합헌 결정이 나서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